한국여성학회, 10일 춘계학술대회 ‘재난·위기 이후의 페미니스트 정치학’ 개최
한국여성학회, 10일 춘계학술대회 ‘재난·위기 이후의 페미니스트 정치학’ 개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5.30 09:38
  • 수정 2023-05-3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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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이화여대 ECC에서
한국여성학회(회장 강이수, 상지대학교 교수)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춘계학술대회 ‘재난·위기 이후의 페미니스트 정치학’을 개최한다.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회(회장 강이수, 상지대학교 교수)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춘계학술대회 ‘재난·위기 이후의 페미니스트 정치학’을 개최한다.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회(회장 강이수, 상지대학교 교수)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이화여대 ECC에서 춘계학술대회 ‘재난·위기 이후의 페미니스트 정치학’을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팬데믹, 기후 위기 등 재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혐오, 젠더폭력, 정치적· 지구적 환경 등에 대한 여성학적 질문을 제기하고, 재난과 위기의 서사와 담론을 소수자와 사회정의적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구성됐다. 본 학술대회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재난과 위기 ‘이후’를 일상적 저항, 지속, 돌봄, 생존, 관계의 가능성 속에서 새롭게 질문하고 정의하기를 시도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조세션 “재난 이후에, 재난과 더불어”에서는 재난 · 위기의 발현과 대응을 젠더적 측면에서 분석한다. 또한 △지구적 환경재난 속에서 등장한 여성주의 생태 운동을 다룬 “지구적 환경 재난과 여성주의 정치학의 생태적 재구성” △혐오와 소멸의 담론 속에서 삶의 조건을 만들어가는 청년, 퀴어, 비혼여성, 비인간 행위자들의 저항을 다루는 “소멸에 맞서, 살만한 삶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기획세션과 자유주제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학술대회는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복합단지(ECC)에서 전체 대면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한국여성학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이 공동주최한다. 문의는 한국여성학회(kwss21@daum.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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