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대구행 여객기 착륙 중 문 열려 승객 6명 호흡곤란
제주발 대구행 여객기 착륙 중 문 열려 승객 6명 호흡곤란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3.05.26 14:59
  • 수정 2023-05-26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제주발 대구행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비상문이 열려 승객이 기절하는가 하면 공포에 소리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아시아나 항공 들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49분 승객 194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 8124편 여객기가 12시 4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갑자기 열렸다.

이 때문에 일부 승객 기절하는가 하면 호흡 곤란을 느낀 승객들이 소리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추가 사고 없이 대구공항에 착륙했고 현재 응급 의료진이 투입돼 탑승객을 점검했으며 호흡곤란을 느낀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이 '본인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는 진술을 해 경찰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공항공사 "해당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추락자는 없다"고 밝혔다.

대구공항과 항공사 측은 문이 어떻게 열리게 됐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