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109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608명으로 나타났다. 지역감염 2만3,646명, 해외유입 34명이다.

주말 진단검사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적었던 전날 7,178명보다 1만6,502(3.3배) 많았으며 지난주 화요일 2만1,675명보다는 2,005명 늘었다. 2주일 전인 지난 2일 1만5,732명보다는 7,948명 증가했다.

지난 1월 27일 3만5,071명 이후 109일만에 가장 많았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코로나 관련 모든 규제를 풀기로 했으나 최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50명 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날보다 6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4,62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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