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여성활동 거점 공간 ‘여성이음’
교류·소통, 회의, 역량 강화의 장으로 활용

‘여성이음’ 재조성 현판식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이 15일 여성활동 거점 공간 ‘여성이음’ 재조성 기념 현판식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여성활동 거점 공간 ‘여성의 방’을 ‘여성이음’으로 재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여성이음은 ‘여성과 여성을 이어 주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종합사회복지관 옆 별관 공간에 조성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비롯해 여성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여성이음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사무실 내 여러 환경정화 물품을 구입하고, 일반 여성들의 프로그램·소모임이 가능한 곳으로 재조성했다.

기존 ‘여성의 방’은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과 가출여성 등의 일일 숙식장소로 사용돼왔다. 만남 공간 확보로 단체회원들의 활동 능률을 향상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번 재조성을 통해 더 많은 여성에게 이같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날 여성활동 거점 공간 현판식을 기점으로 여성이음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교류와 소통, 소규모 회의, 역량강화의 장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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