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일하는 조선족 여성노동자 10명 가운데 6명은 '음식점업'에, 10명 중 2명은 입주보모, 가정부 등 '가사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사회의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노동부가 열린우리당 유승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고용허가제 실시 이후 취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조선족 여성노동자는 2003년 말 2만5673명으로, 전체 외국인 여성노동자 6만8006명 가운데 37.7%를 차지했다. 이들 조선족 여성노동자들은 음식점업에 1만4606명(56.8%), 가사서비스업에 5521명(21.5%)이 종사하고 있으며, 제조업 3540명(13.7%)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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