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아스트로 문빈 ⓒ뉴시스·여성신문
아스트로 문빈 ⓒ뉴시스·여성신문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25)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문빈의 소속사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경찰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했다.

매니저는 연락이 닿지 않자 그가 혼자 사는 집에 찾아갔다가 문빈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문빈은 지난 2016년 아스트로 멤버들과 데뷔했다. 또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문빈&산하는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판타지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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