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IT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사업일환
지역 기업 23곳 참여… 1·2기 취업률 68%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은 ‘AI·빅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4기 교육생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사전교육도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한다.
대구·경북지역 23개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북대는 지역의 IT 전문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학위의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마련, 2021년부터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1·2기에 이어 현재 3기 교육이 진행 중이다.
교육 모집대상은 ICT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 ICT 기술을 교육해 각자의 전공을 살리면서 ICT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채용 예정인 ICT 기업들이 직접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료 후에는 바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1·2기 교육수료생의 취업률은 68%에 달한다.
4기 교육과정 참여자에게는 교재와 학비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훈련장려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 조건은 전문대 이상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만 34세 미만)로 3·4학년 휴학생 및 ICT 비전공자도 해당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심사 및 사전 교육(파이썬Python 능통자는 면제), 코딩테스트, 면접등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6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6개월(1일 8시간, 총 960시간)이다. 오프라인 대면 교육 방식으로 장소는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내 IT 전문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는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가진다.
신청방법은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홈페이지(datainstitute.knu.ac.kr)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wooyoung.oh@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53-950-6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