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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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경유가격이 21주만에 올랐으며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했다.

15일 대한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경유 가격은 1ℓ에 13.5원 오른 1,534.3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11월 넷째 주에 10.5원 내린 이후 20주째 하락하다 21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631.1원으로 전주보다 30.2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올들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2주째 상승했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97.8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41.6원/ℓ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1,710.1원/ℓ으로 전국 평균보다 7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607.7원/ℓ으로 전국 평균보다 23.5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하반기 전략비축유 재구매 가능성 시사, 미국 에너지정보관리국(EIA)의 유가전망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우리나라 원유도입 기준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0.9달러 오른 85.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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