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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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 산지, 충북 5~20mm, 강원 동해안, 충남권, 남 부지방,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mm 정도다.

경북 북동 산지, 경상권 동해안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됐고 수도권과 강원 영동, 충청권, 전북, 전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다른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9일 오후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서쪽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에 섞여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기질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충청권, 전북은 늦은 오후에, 광주, 전남, 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5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12일과 13일  5~9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으로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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