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뭄 끝에 봄비가 내린 4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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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한식'인 6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낮부터 기온이 낮아져 주말 아침에는 일부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5mm이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7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2~7도가량 낮아져 쌀쌀하겠다고 전망했다.

주말인 9일에는 이보다 더 떨어져 전국 내륙이 영하권이나 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시속 35~60km(10~16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남해와 동부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최저기온은 7~13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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