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고지도서 한국사를 본다
유럽의 고지도서 한국사를 본다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유럽인의 상상, 꼬레아전’열려


~B7-6.JPG

1737년 프랑스인 당빌이 그린 최초의 한국전도. 한·중 국경이 지금보다 만주 쪽으로 더 치우쳐 있다.


~B7-7.JPG

1823년 독일인 클라프로트가 일본지도를 옮겨 그린 ‘삼국총도’.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했다.


우리 국토의 옛 모습을 담은 서양의 고지도전, ‘유럽인의 상상, 꼬레아-서정철·김인환 기증 서양고지도 특별전’이 9월 1일부터 서울 종로구 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서양고지도 속의 우리 국토 영역, 동해표기와 국호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최근 일본과의 동해표기 논쟁, 중국과의 고구려사 왜곡 논쟁 등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시기에 열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들은 한국외대 서정철 교수와 이화여대 김인환 명예교수 부부가 70년대부터 30여 년 동안 해외 각지에서 수집한 한국의 16∼19세기 고지도 80여 점. 지금까지의 서양고지도 전시 중 가장 많은 수량이며 희귀본 지도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1737년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제작된 최초의 ‘조선왕국전도’에는 우리의 영토가 지금의 만주지역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18세기 초 프랑스인 샤틀랭과 1780년 영국인 보웬이 제작한 지도에는 ‘동해’가 선명히 표시돼 있다.



이밖에도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증명하는 하야시 시헤이와 클라프로트의 ‘삼국총도’, 17세기 최초로 우리나라가 섬이 아님을 확증한 마르티니의 ‘중국 지도첩’ 등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유물들은 역사적 사료로도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시회는 12월 26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2-724-0114







정명원 객원기자 zajangmyun@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