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9주 연속 하락 ℓ당 1522원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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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2주째 내렸으나 경유 가격이 19주 연속 하락하면서 가격차가 커졌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593.6원으로 전주보다 2.8원 내렸다.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1ℓ에 1,521.8원으로 지난주보다 12.6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큰 폭으로 내리면서 가격차가 62원으로 벌어졌다. 지난주에는 가격차가 50.6원 이었다.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평균 1,564.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601.8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ℓ에 1,670.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6.9원 높았고 대구가 1,566.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27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감소,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원유도입 기준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77.1달러로 3.1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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