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실천하는 한국전력 박형실 전남지사장

러브 펀드 조성·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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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남지사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나눔 경영을 펼치고 있다. '러브 펀드'(love fund)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박형실 지사장이다.

러브 펀드는'한전-햇빛-희망-새싹-청소년'이라는 콘셉트를 연계한 것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에서 매달 1000원 이상을 모아 조성하고 있다. 광주시 소태동에 위치한 영아일시보호소를 올 한 해 동안의 핵심 봉사대상 단체로 선정, 대형 건조기, 에어컨, 기저귀 등을 기증했다. 자원봉사단원 43명을 3개 조로 편성해 매월 첫째주, 셋째주 화요일마다 찾아가 기저귀 2000장 개기, 아이들과 놀아주기, 우유 먹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형실 지사장은 한편 광주, 전남 여성 경제인협회도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여성들이 기업경영에 있어 애로사항을 듣고 남성 못지 않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상생, 공존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전했다. 그는 또한 “경영 효율 향상을 위해 '여성고객자문위원'위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남지사의 70여 명의 콜센터 여직원들을 위한 좋은 강의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박 성숙기자21c-yo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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