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열고 국내 첫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의 폐로를 결정했다. 사진은 고리원전 1호기의 전경.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 ⓒ뉴시스ㆍ여성신문
고리원자력발전소 ⓒ뉴시스ㆍ여성신문

국내 세 번째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원전 2호기가 설계수명 종료로 다음 달 9일 가동이 중단된다. 

정부는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허가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연장 승인까지 최소 2년 이상이 필요해 운영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전 2호기의 최초 운영허가가 다음 달 8일 만료된다. 산업부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고리 2호기가 중단 없이 가동을 이어가려면 허가 만료 3~4년 전인 2019~2020년 계속운전 절차를 진행해야 했으나 탈원전 기조로 법령상 기한이 지나도록 연장 신청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2호기의 재가동 시점을 2025년 6월로 목표하고 있다. 

산업부는 고리 2호기 재가동을 위해 지난해 3월 계속 운전 절차 추진에 들어가 같은해 12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달 중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고리 2호기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고리 2호기는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고리 2호기 가동 중단으로 인한 전력 수급 차질이 벌어지지 않도록 발전기 정비일정 조정, 수요관리 자원(DR) 활용, 발전기 출력상향 등 단기수급 대책을 추진한다.

고리 2호기가 재가동되면, LNG 발전을 대체해 연간 11억7000만달러 가량의 무역적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