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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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5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 대회의 막이 오른다. 이 대회는 예선리그, 통합본선, 왕중왕전으로 진행된다.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대통령상과 함께 최대 3억원의 상금을 준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도전! K-스타트업 2023’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중기부 등 11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다. 올해 예선리그는 지난해에 비해 연구자리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가 추가돼 총 11개 예선리그가 운영된다.

예선리그는 소관 부처별로 열린다. 리그별 우수팀을 선발해 통합본선(200개팀), 왕중왕전(30개팀)을 거쳐 최종 수상자(20개팀)가 선정된다.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예선리그다.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지역별 선정평가(서류·발표평가)로 진행되는 지역예선으로 총 78개팀이 선발된다. 이들은 종합예선에 진출하고, 종합예선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발표평가를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39개팀이 선정된다.

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종합예선과 통합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BM) 고도화, 투자설명(IR) 역량강화 등 후속지원을 통해 참가팀들이 통합본선·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

‘도전! K-스타트업 2023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창업동아리(클럽)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창업 클럽리그’는 전국 9개 창업중심대학이 예선을 주관해 통합본선 진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5월에 별도 모집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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