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 품평회 개최
여성기업 제품 내수 유통시장 확보 기대

 

지난 23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개최한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의 지원 기업 최종 선정을 위한 ‘상품품평회’에서 참여 기업이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난 23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개최한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의 지원 기업 최종 선정을 위한 ‘상품품평회’에서 참여 기업이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여경협 본회에서 ‘2023년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사업 참여기업 최종 선정을 위한 상품품평회를 개최했다.

24일 여경협에 따르면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은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해 대중적인 브랜드 구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여경협의 대표적인 판로지원 사업이다.

여경협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여성기업 10곳에 공영홈쇼핑 입점을 위한 방송 수수료를 지원하고, 20곳에 SNS 광고영상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주간 진행된 모집 공고에 공영홈쇼핑 입점지원 분야에 109곳, SNS 광고영상 제작비 지원 분야에 168곳의 여성기업이 신청 접수했다.

여경협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여성기업 제품의 홈쇼핑 입점을 지원해 지난 6개년간 누적 매출 약 168억 원을 달성했다. 2020년부터는 SNS광고영상 제작비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여성기업 49곳의 상품 홍보를 돕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올해는 지원기업 모집 공고 마감일인 25일 기준 공고 게시글 조회수가 6500건을 상회하기도 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망 여성기업 제품을 소개해 나가며, 여성기업의 판로확대와 성공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여성기업 제품은 공영홈쇼핑 방송과 여성기업이 운영하는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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