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4월16일까지 문화예술공연 '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를 선보인다.
오는 29일부터 4월1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단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밴드 ‘두번째달’ △‘서도밴드’ △‘권원태 줄타기 연희단’ △밴드 ‘이상’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아카펠라 그룹 ‘나린’ △3인조 재즈 그룹 ‘젠틀레인’ △5인조 재즈 금관악기 연주단 ‘미스터 브라스’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오는 4월15일과 16일 양일간 오후 3시 대정원에서는 국방부 근무지원단이 대한민국 전통 의장과 군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는 별도 예매는 없다. 청와대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청와대에서는 상춘재의 매화, 관저의 진달래와 튤립, 소정원의 산수유 등이 상춘객을 맞는다. 4월부터 청와대 일원에 돌단풍, 수선화, 복수초, 제비꽃 등 야생화도 꽃을 피울 예정이다.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지난 3월1일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가 된 청와대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