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4만명·총 38만 명 지원
도시락‧밀키트 20% 할인, 편의점 카페 25% 할인
매월 23일 오전 9시 선착순 접수

서울시는 연말까지 총 38만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연말까지 총 38만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가 추진하는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이 아이를 둔 양육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연말까지 총 38만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엄마아빠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도시락, 밀키트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10월 사업 개시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된 데 이어서, 올해 3월분 신청은 하루 만에 마감됐다.

서울시는 큰 호응에 힘입어 기존에 GS25와 체결했던 업무협약을 4월부터 CU편의점이 함께 체결함에 따라 매월 4만 명, 연말까지 총 38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CU편의점은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위한 전용 구독쿠폰으로 한 달 동안 도시락, 밀키트, 주먹밥 등을 20% 할인(30일 간 15개 상품) 아메리카노 25% 할인(30일 간 60잔) 총 2종을 선보인다.

서울에 거주하며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분 신청은 23일(목)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선착순 신청에 성공한 대상자에겐 4월3일(월) 문자로 쿠폰이 전송된다, 쿠폰 수령 후 협력사 앱에 쿠폰번호를 등록한 뒤, 편의점에 방문해 휴대폰 앱의 큐알(QR)코드를 제시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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