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3081명... 마스크 벗고 이틀째 확진자 증가
신규 확진 1만3081명... 마스크 벗고 이틀째 확진자 증가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3.03.22 10:00
  • 수정 2023-03-2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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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에 시행··· 전 국민 무료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벗은 뒤 이틀째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081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1만3,058명, 해외유입 23명 이다.

전날 1만2,016명보다 1,065명 늘었다. 지난주 수요일 1만1,898명보다는 1,183명 증가했다. 대중교통 및 개방형 약국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월요일 검사(화요일 발표)부터 전주보다 확진자가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31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명으로 전날보다 2명 많았다. 사망자는 지난 17일부터 엿새 동안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3만4,187명으로 치명률은 0.11% 이다.

◆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에 시행··· 전 국민 무료 접종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4분기에 한 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올해 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만 면역저하자는 연 2회 2분기와 4분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모든 국민으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조 장관은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고,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오미크론 2가백신을 활용해 실시해온 겨울철 추가접종은 다음달 8일 끝난다. 겨울 추가접종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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