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20일 오전 서울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과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부터 버스와 지하철, 비행기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뉴시스·여성신문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20일 오전 서울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과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부터 버스와 지하철, 비행기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늘(20일)부터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중교통과 대형마트·역사 내 약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일반 약국과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다만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이 호흡기 감염병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등 혼잡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하게 권고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도 독감(인플루엔자)처럼 고위험군에 한해 연 1회 접종하도록 하는 골자의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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