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초등1학년 부모 10시 출근 장려금 지원

광주광역시 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행하는 ‘초등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이다.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1학년 학부모 근로자가 입학기(3~7월)에는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근시간 조정은 최대 2개월간 가능하다.

사업장에서는 초등1학년 학부모 근로자의 출근시간을 늦춰주는 대신 1시간 가량의 손실분을 광주시로부터 지원 받게 되며, 근로자는 기존 임금을 그대로 받고 출근만 1시간 늦게 하는 방식이다.

올해만 광주 지역 중소기업 104곳의 직원 125명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의 신청을 원할 경우 광주시 홈페이지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 062-613-79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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