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 17주 연속 하락 ℓ당 1546원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휘발유 가격이 4주째 상승하고 경유 가격은 17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두 유종 간 가격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ℓ에 1596.8원으로 전주(1587.0원) 보다 9.8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셋째주(1577.33원) 이후 4주 연속 상승했다. 

3월 셋째 주 기준 자동차용 경유 판매 가격은 ℓ당 1546.2원으로 전주(1550.1원) 대비 3.9원 하락했다. 경유는 17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두 유종 간 격차는 50.6원으로 전주(36.9원)보다 크게 벌어졌다.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570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603.9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휘발유 가격이 1699.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02.6원 비쌌다. 울산의 판매가격은 1568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8.8원 낮았다.  

국제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3월 셋째 주 기준 배럴당 78,3달러로 전주(82.6달러)보다 4.3달러 떨어졌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