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서울경기북부지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서울경기북부지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경찰이 건설현장 불법 행위와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건설노조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14일 오전 8시30분쯤부터 서울 마포구 아현동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노조원 채용 강요 및 금품 요구 혐의와 관련된 증거물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한국노총 전북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건설노조 불법행위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본부 사무실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월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 북부지부와 한국노총 건산노조 서울·경기지부 등 8개 노조 14개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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