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사례 분석, 성인지 관점 훈련 등
총 80시간 교육과 강의 시연 거쳐
다음해 1월부터 1년간 강의 활동
교육비 전액 무료

농림축산식품부.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31일까지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 강사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운영하고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농업인단체 활동가 등 농업·농촌 성평등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신규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 강사 양성 과정 교육생은 모집 안내에 따른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11일 40명 내외로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4월 말부터 11월까지 농업·농촌 성평등 사례 분석을 포함해 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등 총 80시간 교육과 강의 시연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최종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전문 강사로 위촉되며 다음해 1월부터 1년간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홈페이지 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육센터 홈페이지 알림 마당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농업·농촌의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 교육 기반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 농촌사회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농업·농촌 성평등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이 교육생 모집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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