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있었던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에서 여성 리더로 참여한 책임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강신숙 은행장(사진 우측)의 모습. ⓒSh수협은행
지난 2월 있었던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에서 여성 리더로 참여한 책임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강신숙 은행장(사진 우측)의 모습.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여성역량 강화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유엔 산하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는 유엔의 ‘2030 지속가능목표 SDG5(성평등)’의 일환으로 직장,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지난 2010년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세계 약 6600개 기업이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여성차별 철폐·인권 존중 및 동등한 기회 제공 △모든 근로자의 보건·안전, 복지 보장 △여성인력 개발·교육, 훈련 강화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기업개발, 공급망·마케팅 전략 구축 △지역사회 이니셔티브와 양성평등 확보 정책 공조 △양성평등 달성 과정 측정·공시 등 투명성 강화 등이다.

수협은행은 WEPs 가입에 따라 이같은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을 준수하고 공정성과 다양성 등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실질적 활동 계획을 수립해 적극 실천해 나아갈 방침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기업문화를 제도화하고 ‘일하고 싶은, 일하기 좋은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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