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행사 참석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대형 스크린에 나타난 장미꽃에 손을 올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대형 스크린에 나타난 장미꽃에 손을 올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8일 “여성들의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정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8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여성 지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그간의 노력으로 여성의 지위와 권리가 많이 향상됐지만 아직도 여성들은 다양한 사회적 불평등과 범죄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 지도자들에 “공평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김 여사는 또 튀르키예 대지진을 언급하며 "지진 피해로 위험에 처한 튀르키예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튀르키예에 대한 복구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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