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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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의약품을 선정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선정된 의약품은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정맥 순환장애 개선제 ‘센시아’ △항악성 종양제 ‘로렐린데포’ △자궁내막증 치료제 ‘로라엔정’ △폐경 후 증상개선 호르몬제 ‘티볼란정’ △히알루론산 필러 ‘벨라스트’ △테카(TECA) 적용 화장품 ‘센텔리안24’ 등이다.

로렐린데포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폐경전 유방암, 전립선암, 중추성 사춘기조발증에 월 1회의 투여만으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항악성종양제이다. 동국제약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젤라틴을 포함하지 않는 ‘다공성·비다공성 미립구를 응용한 장기 서방출 기술’ 특허를 가진 의약품이다. 미국과 영국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해외 10여 개국에도 허가 등록돼 있다.

로라엔정은 난포호르몬‧황체호르몬제로 자궁내막증 치료제로 사용된다. 티볼란정은 흰색의 장방형 정제다. 체내 성호르몬의 작용을 조절해 홍조, 골다공증 등의 폐경 후 증상을 개선하는 호르몬제이다.

2017년 5월 동국제약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의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는 의료 AI(인공지능) 전문 기업 루닛(Lunit)의 영상분석솔루션으로, 유방촬영술 영상에서 유방암 소견을 검출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유방암 질환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보조한다. 이를 통해 유방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 유방암 환자의 조기 발견을 돕는다. 동국생명과학은 영상진단분야 글로벌 기업인 홀로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방식 유방촬영기와 조직검사 전용 유방촬영장치 등 여성 건강을 위한 의료 장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훼라민큐, 센시아와 같은 일반의약품은 소비자 대상 ‘질환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해당 질환을 적극 알리고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해 왔다. 여성의 미용을 위한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나 ‘센텔리안24’ 화장품도 출시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직면한 건강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여성 피부미용·탈모, 과민성방광 치료, 자궁내막증 치료, 유방암 치료 등의 영역에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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