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켈로그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심켈로그 제공
농심켈로그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켈로그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심켈로그 제공

농심켈로그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2015년 여성 인재 발굴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글로벌 직원 네트워크인 WOK(Women of Kellogg)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족한 이래, 매년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세계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캠페인 주제 ‘#EmbraceEquity(공정을 포용하라)’에 맞춰 공정과 평등의 차이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은 지난 7일 서울 본사에서 공정을 포용하기 위한 개인별 다짐을 작성하고 공유했다. 전문 외부 강사의 강연을 통해 평등과 공정의 차이를 이해하고, 게임 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대화도 나눴다.

또 농심켈로그 서울 본사와 안성 공장에 각각 세계여성의 날 포토존을 설치하고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을 배치해 #EmbraceEquity 챌린지 참여도 유도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두 팔로 자신을 감싸 안는 모습을 촬영하고 공유하며 세계여성의 날의 취지를 알렸다.

농심켈로그는 ‘다름을 수용하되 모두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다양과 포용의 문화를 통해 최고의 기업이 되자’라는 ED&I(Equity Diversity & Inclusion) 비전에 따라 평등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 관리자급 여성 직원이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WOK: Bloom’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난해부터 모든 부서의 여성 직원 대상 1:1 리더십 코칭, 그룹 워크숍, 멘토링 등을 실시했다. 농심켈로그 서울 본사 여성 직원 비율은 57%고 이 중 기혼 여성이 53%다.

WOK의 한국 리더인 신혜영 상무는 “‘평등(Equality)’은 모든 개인이 같은 자원과 기회를 가진 것인 반면, ‘공정(Equity)’은 개인이 각자 다른 상황에 있음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자원과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켈로그는 다양과 포용의 문화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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