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뉴시스·여성신문
배우 유아인 ⓒ뉴시스·여성신문

프로포폴과 대마를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가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유아인 씨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를 통보했다.

감정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인은 중추신경 흥분제에 속하는 마약류로 중독성이 강해 헤로인, 필로폰과 함께 3대 마약으로 취급된다.

케타민은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전신 마취제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해 준 것으로 의심되는 병의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을 불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유아인 소속사는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