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사에 7억원 지원, 기관별 1.5억∼2억원
보육 프로그램 마련‧가동… 기업 맞춤형 설계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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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7년 미만의 여성 스타트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여성 특화 창업기획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는 4개 창업기획자를 선정해 여성벤처에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비 총 7억원을 지원한다. 운영기관별로 1억5000만∼2억원을 받는다.

여성 특유의 감성과 특성이 반영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7년 미만 여성 스타트업을 발굴해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협력 네트워크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게 주요 골자다.

선정을 희망하는 창업기획자는 참여 여성 벤처기업에 직접 초기 투자를 해야 한다. 이후 스케일업을 위한 연계·후속 투자까지 체계적 지원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이날부터 3월 24일 오후 5시까지 협회 담당자 이메일(startup@kovw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관기관인 한국여성벤처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수한 여성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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