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국가보훈처-농협중앙회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국가보훈처는 이날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를 예우하고 관련 기념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국가보훈처-농협중앙회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국가보훈처는 이날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를 예우하고 관련 기념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는 6월부터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격상되고 재외동포청이 신설된다.

28일 행정안전부는 27일 국회에서 의결된 '정부조직법' 공포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3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격에 걸맞은 일류보훈 달성과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등 주요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보훈부는 보훈의 상징성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현 국가보훈처를 '부'로 승격했다.

전신인 군사원호청이 신설(1961년)된 이래로 62년 만에 '부'로 승격함에 따라 국가보훈 체계의 위상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청은 750만명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 재외동포 정책 기능과 재외동포재단을 통합한 전담기구다.

재외동포청 설립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외동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의 하부조직과 인력을 면밀히 설계하고, 직제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해 부처 출범에 필요한 후속조치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외교부와 국가보훈처는 청사 사무공간 마련, 공무원 채용, 업무 인수인계 등을 차질없이 수행해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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