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여성마라톤대회 함께 한다
돌아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여성마라톤대회 함께 한다
  • 박상혁 기자
  • 승인 2023.02.27 13:02
  • 수정 2023-02-27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 남자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신기록을 세 차례 수립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27일 '여성마라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가오는 ‘2023 여성마라톤대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마라톤TV 유튜브 캡처
올림픽 남자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신기록을 세 차례 수립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27일 '여성마라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가오는 ‘2023 여성마라톤대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마라톤TV 유튜브 캡처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여성마라톤대회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함께 한다.

올림픽 남자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신기록을 세 차례 수립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27일 '여성마라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가오는 ‘2023 여성마라톤대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여성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여성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총 6000명의 참가자가 5월 6일 상암 월드컵 공원에 모여 3km 걷기, 5km 및 10km 달리기 코스로 나누어 한강 일대를 누비고 돌아온다.

이봉주씨는 “다른 마라톤 대회에는 거의 다 참가해 봤지만, 여성마라톤대회 참가는 처음이다. 달리기 좋은 5월 6일 이봉주도 함께 하겠다“며 여성마라톤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달라고 전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마라톤 선수로 활약한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한국 신기록을 세 차례 수립했다.

또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대회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달성하며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희소병으로 알려진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아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여성마라톤대회에서는 사전행사, 특별 이벤트 존, 시상식과 축하공연 등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2월 20일 월요일부터 3월 31일 금요일까지이며 여성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womenmarathon.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