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력전차 레오파드2 첫 우크라이나 상륙

우크라이나군 28 기계화어단이 다연발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우크라이나군 28 기계화어단이 다연발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66일을 맞은 24일(현지시각) 동부 지역에서 치열한 교전이 계속 됐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러시아군의 지난 번 공습으로 적어도 3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현재 동부 도네츠크주 지역의 바흐무트, 불레다르, 아브디이우카 주변에서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공습과 포격으로 도네츠크주의 18개 도시와 마을을 공격 목표로 삼았으며, 이 지역에는 우크라이나군 사령부가 있는 크라마토르스크 시가 포함돼 있다.

인접 루한스크주의 세르히 하이다이 주지사는 크레민나 주변에서 격렬한 전투가 계속됐으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밀려나기 전에 잠시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쿠피안스크 지역과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북동부 하르키우주의 인근 지역들도 공격했다.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최소 1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침공 1주년을 맞은 24일 잠재적인 러시아군의 공격에 대비하면서 전국적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CNN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이날 현지 방송에 "러시아군의 모든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며 "공격의 위협이 남아 있으며 이는 명백하다"고 말했다.

◆ 독일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 첫 우크라이나 상륙

서방이 지원할 탱크가 수송기에 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서방이 지원할 탱크가 수송기에 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우크라이나에 독일 주력전차인 레오파드 2 전차가 처음 상륙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인 24일(현지시각) 키이우를 방문해 독일 주력전차인 레오파르트2 전차 4대를 전달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를 방문해 레오파르트2 14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머뭇거리던 독일도 레오파르트2 전차 14대를 지원하기로 했고 다른 나라들이 보유한 탱크를 우크라이나 재수출하는 것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레오파르트2 전차는 첨단 방어 시스템과 120㎜ 대포 등을 갖춘 중무장 전차로, 서유럽 여러 나라의 주력 전차로 보급됐다.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러시아 관련 새로운 제재를 가하고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 4대를 추가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새로운 제재는 러시아의 부총리와 기타 관리를 포함해 129명의 개인과 63개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에 독일 주력전차인 레오파르트 2 전차가 처음 상륙했습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인 어제 키이우를 방문해 독일 주력전차인 레오파르트2 전차 4대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를 방문해 레오파르트2 14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머뭇거리던 독일도 레오파르트2 전차 14대를 지원하기로 했고 다른 나라들이 보유한 탱크를 우크라이나 재수출하는 것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레오파르트2 전차는 첨단 방어 시스템과 120㎜ 대포 등을 갖춘 중무장 전차로, 서유럽 여러 나라의 주력 전차로 보급돼있습니다.

스웨덴도 레오파드2 전차 10대와 호크(HAWK) 방공미사일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날인 23일에는 핀란드가 레오파드 3대와 이를 사용하는 훈련 등을 포함해 1억6000만 유로(약 2200억원) 규모의 지원방침을 발표했다.

독일은 당초 14대의 레오파드2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던 것을 18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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