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새천년관에 장애 유무나 성별 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국내 대학 최초로 설치됐다. ⓒ홍수형 기자
17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새천년관에 장애 유무나 성별 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국내 대학 최초로 설치됐다. ⓒ홍수형 기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성 중립 화장실이 설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3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에 성 중립 화장실의 설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 중립 화장실은 성별, 장애 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의미한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측은 “검토는 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성 중립 화장실은 성공회대학교에 유일하게 설치돼 있다. 2021년 10월 학교 본부 주최로 대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교환한 뒤 같은 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3월부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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