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2.3대 1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선거운동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후보자가 선관위 관계자와 접수 서류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후보자가 선관위 관계자와 접수 서류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에 1347개 조합 총 3082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에 등록했다.

22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조합별로는 농협 2591명, 수협 208명, 산림조합 28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경쟁률은 평균 2.3대 1이다. 이는 지난 선거 경쟁률(제1회 2.7대 1, 제2회 2.6대 1) 대비 낮은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조합은 송포농업협동조합 외 2곳으로 7명이 후보자등록을 했다.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289개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64명, 50대 808명, 60대 1938명, 70세 이상이 27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3046명(98.8%), 여성 36명(1.2%)이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선거운동 방법 중 선출유형(총회 외, 총회, 대의원회)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 벽보를 27일까지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할 계획이다. 또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28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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