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일환
공동육아·성인지감수성 분야 등 3월 3일까지

광진구는 오는 3월 3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진구청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오는 3월 3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진구청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양성평등·여성권익 사업을 수행할 비영리단체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진구는 오는 3월 3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사회조성 ▲일·가정 양립지원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3가지다. 성인지 정책이나 돌봄, 공동육아, 가정폭력 예방과 취약계층 여성 지원 등을 주제로 제안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광진구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사업은 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총예산의 10% 이상은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는 총 3개 단체가 선정돼 양성평등 연극과 남성 육아,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지원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한 단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웠던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양성평등을 이해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우수한 사업들이 발굴되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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