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 에스앤코㈜와 업무협약 체결
디즈니 뮤지컬 ‘알라딘’이 한국어 공연으로 2024년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적인 공연 제작사인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Disney Theatrical Productions)이 국내 문화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 에스앤코㈜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인기 브로드웨이 디즈니 뮤지컬을 공동제작해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공동 제작 작품으로는 큰 성공을 거둔 디즈니 뮤지컬 ‘알라딘’이 확정되었으며, 한국어 공연으로 오는 2024년 샤롯데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이외에도 4사는 디즈니의 토니상 수상작 등 세계적인 작품들을 한국어 공연으로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공동 제작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사장이자 프로듀서인 토마스 슈마허(Thomas Schumacher)는 “전 세계적으로 선보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을 위해선 훌륭한 로컬 파트너사 및 공연 관계자, 기술자,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디즈니가 수년에 걸쳐 한국에서 선보인 많은 공연이 이 같은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에스앤코㈜, 롯데컬처웍스㈜ 그리고 클립서비스㈜와 협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들의 탁월한 경험과 우수성을 통해 한국 공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의 의미에 대해 “이 협업을 통해 장기 공연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작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기회를 위해 도전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한, "뮤지컬 산업의 핵심적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성장과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