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스테이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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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공동 우승한 첼리스트 크리스틴 정현 리(이정현)가 오는 3월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과 첫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보케리니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D장조’,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슐호프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Op.7’을 연주한다.

이정현은 플로브디프 콩쿠르, 비보 콩쿠르, 리스트-개리슨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고, 휴스턴 심포니, 브뤼셀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2021년 데뷔 앨범 ‘Voyahe’를 발매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현대음악을 알리는 등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뮤직 샤펠에서 상주 음악가 프로그램으로 게리 호프만을 사사하며 모나 콰르텟 첼리스트 및 솔리스트로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서울·부산·대전 등 3개 도시 투어 리사이틀을 열었다.

바이올리스트 파비올라 김은 서울시향 최연소 협연자로 음악계에 데뷔, 금호 영재 리사이틀 초청 연주와 미국 리빙스턴 심포니 영 아티스트 오디션, 얼빙 엠 크라인 국제콩쿠르 입상, 줄리어드 음대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과 아스펜 국제음악제 협주곡 부문 우승 등 기록을 썼다. 뉴욕을 주 무대로 삼아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유수의 해외 음악제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콜번 스쿨 예비학교와 미시건 음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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