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단체‧대학 협업 모델, 2007년부터 1070명 지원해 와

유한킴벌리가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리더십 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미래여성 NGO 리더십 과정’의 연구보고회 및 장학 증서 전달식이 지난 15일 ‘성공회대학교 미카엘관에서 열렸다. 행사 종료 후, 유한킴벌리 지속가능부문 손승우 부문장(맨 앞줄 우측 5번째),한국여성단체연합 김민문정 상임대표(6번째),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7번째), 한국여성재단 노지은 사무총장(8번째), 성공회대 김영선 실천여성학전공 주임교수(9번째), 성공회대 정연보 시민평화대학원장(10번째)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지난 15일 성공회대학교에서 유한킴벌리가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미래여성 NGO 리더십 과정’의 연구보고회 및 장학 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유한킴벌리 지속가능부문 손승우 부문장(맨 앞줄 우측 5번째),한국여성단체연합 김민문정 상임대표(6번째),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7번째)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여성 리더십 증진을 위해 지속해온 ‘미래여성 NGO 리더십 과정’ 장학증서 전달식 및 연구보고회를 15일 개최했다.

16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총 12명의 여성 활동가는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석사과정 2년의 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미래여성리더십기금’을 조성해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장기과정인 미래여성 NGO리더십과정과 단기과정인 NGO 리더십 심화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미래여성 NGO리더십 과정은 성공회대 시민평화대학원 실천여성학 전공 (4학기 석사과정) 장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NGO 리더십 심화과정은 5년 차 미만 여성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이화여대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장단기 과정을 합쳐 총 1070명의 여성 활동가를 지원해 왔으며, 장학생 선발은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담당자는 “여성 리더십 강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포용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17년째 이 과정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소외 계층, 특히 여성청소년의 보건위생을 돕기 위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 누적 860만 패드가 넘는 생리대를 기부해 왔다. 또한, 보편적 월경권의 확보를 위해 반복적으로 연습이 필요한 발달장애 아동들과 초경을 시작한 비장애 아동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처음생리팬티’도 개발해 보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