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별 특화 서비스 확대
기업 맞춤형 사업주지원패키지 사업 신설

중장년내일센터 내부 전경 ⓒ고용노동부
중장년내일센터 내부 전경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고령자 맞춤형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노동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1곳 있는 중장년내일센터는 기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이름을 바꾸고 프로그램·서비스를 개편했다. 센터에는 개별 상담실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이 마련됐다.

전담 상담사는 심층 상담을 통해 중장년 유형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나 산업별 협회 등과 연계된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한 재취업 지원 서비스는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제4차 고령자 고용 촉진 기본계획(2023∼2027년)에 담겼다.

중장년내일센터 청춘문화공간 ⓒ고용노동부
중장년내일센터 청춘문화공간 ⓒ고용노동부

기업에도 중장년내일센터에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 중장년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한다.

중장년을 고용 예정인 기업에는 채용지원전담반을 통해 ‘일자리컨설팅-기업 맞춤형 교육․훈련-채용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주지원패키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시범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360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중장년이 쉽게 고용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장년내일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취업지원기관 간 연계, 협업 등을 통해 중장년 누구나 원하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장년내일센터 상담실 ⓒ고용노동부
중장년내일센터 상담실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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