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보여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대구는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강원영동, 울산, 경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 이어 강원영서와 충청지역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5∼15도로 평년보다 2∼5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와 경북, 경남, 전남 동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 9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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