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폭력, 스토킹 등 5대 폭력예방
오는 17일까지 접수 가능
'3년 이상 경력' 요건 대폭 완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오는 17일까지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5대 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 과정 교육생 160명을 모집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오는 17일까지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5대 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 과정 교육생 160명을 모집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5대 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 과정 교육생 160명을 모집한다.

양평원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관련 법률(△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등)에 따라 공공기관, 학교, 학부모 및 일반 국민 등 사회 전반에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이다.

신규 전문강사 양성 교육과정은 디지털성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5대 폭력예방에 대해 통합적으로 기획·강의할 수 있는 전문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 교육 이수 후 최종 단계에서 강의안·강의 시연 평가를 통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다음 해 1월부터 1년간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강사로 위촉된다.

특히 이번 해에는 일반전형의 기존 모집 요건이었던 ‘3년 이상의 경력·경험’ 기준을 ‘경력·경험 보유자’로 완화해 전문강사 진입으로의 문턱을 낮추고 교육생 모집의 다양성을 높였다.

정규 선발 인원 160명 중 일반전형 130명, 특별전형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7일까지 양평원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4일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해 공지할 예정이다.

양평원 장명선 원장은 “앞으로 양평원 전문강사의 강의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폭력으로부터의 안전도를 더욱 잘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전문강사 양성 및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 등은 양평원 홈페이지(http://www.kigep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