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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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8시7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대형 사우나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손님 A(24·남)씨가 발등과 목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손님 88명과 직원 4명은 건물 밖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불은 6층 규모의 사우나시설 일부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해 인명 수색까지 마쳤다.

이 건물은 2층 남탕, 3층 찜질방, 3층 여탕으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찜질방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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