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친여성 행보’ “여성에 실질적 자유·평등 있는지 반성해봐야”
김동연 ‘친여성 행보’ “여성에 실질적 자유·평등 있는지 반성해봐야”
  • 박상혁 수습기자
  • 승인 2023.02.03 16:58
  • 수정 2023-02-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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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참석
“여성의 지위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에 경기도 앞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여성단체 임원들을 만나 도정 전체가 여권 향상에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여성단체 임원들을 만나 도정 전체가 여권 향상에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여성단체 임원들을 만나 도정 전체가 여권 향상에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주최 ‘2023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가 2일 수원 호텔리츠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김 지사는 자리에 참석해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시위한 데서 비롯됐다. 이는 여성 노동권을 개선하고 참정권을 달라는 주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10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 주장한 빵과 장미가 우리 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주어지고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성의 지위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야겠다. 함께 힘을 합쳐서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한 “저출생과 고령화, 여성 경제활동 참여 등 문제는 도정 전체가 한 목표를 향해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부터 바꿔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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