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성평등여성정책관 간담회 개최
'도정 전반에 성인지 감수성 반영'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가 성평등 정책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양성평등정책의 실현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각 실·국별로 성평등여성정책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오영훈 지사가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할 것을 강조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제주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실·국별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제도 운영 효율성 강화 △각종 위원회 여성 대표성 확보 △양성평등담당관제의 내실화 추진 등 양성평등정책 실행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성평등, 여성정책 업무를 일원화하고 기능을 확대한 만큼 성주류화 제도의 안착과 확산을 통해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작년 말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성평등 빛나는 제주’ 기본계획(2023~2026년)’을 수립해, 17개 시행과제와 51개 세부과제를 통해 제주형 생활체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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