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단체 대표 2명과 학계 및 전문가 7명
25일엔 장태평 위원장 위촉장 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장태평)의 민간위원 9명이 2월 1일 신규 위촉됐다.

농특위는 위원장 및 당연직 위원 5명과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 등 총 30인 이내로 성별을 고려해 구성된다. 새로 위촉된 9명의 민간위원들은 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제2기 위원회의 임기가 종료되는 올해 5월 1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신규 위촉된 민간위원은 농어업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농어업인단체 대표 2명과 학계 및 전문가 7명이다. 민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인호 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학과 교수 △김창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 △김한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우수영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농특위는 “새로 위촉되신 민간위원들로 인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한 위원회의 역량이 강화됐다”면서 “현장 의견과 전문성에 기반하여 위원회 활동이 더욱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농특위는 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 등 3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6차 본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