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희망2023 나눔캠페인’ 종료
지난해 연간모금액 7924억 “어려울수록 더 나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이하 사랑의열매)이 주최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모금액 4444억원으로 종료됐다. 모금액은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이하 사랑의열매)이 주최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모금액 4444억으로 종료됐다. 모금액은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이하 사랑의열매)이 주최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모금액 4444억으로 종료됐다. 모금액은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사랑의열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지회에서 전개됐다.

모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광화문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올라갔다. 캠페인 47일차인 1월 16일 102도를 돌파함에 따라 목표 모금액을 조기 달성했다.

최종 모금액은 4444억원으로 전년도 캠페인의 최종 모금액 4279억원보다 165억원 증가했다. 개인 기부금은 1071억원, 법인 기부금은 3373억원이 모였다.

이번 모금액은 △지역사회 안전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2022년 사랑의열매 연간모금액은 7924억원으로 7592억원이 모인 전년 대비 4.4퍼센트(332억) 증가했다. 권준하·조강순씨 부부가 국내 처음으로 30억 원 상당의 펀드를 기부했고, 부산에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000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고물가와 한파 등으로 어려운 시기 속에도 따뜻한 나눔을 더 많이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을 신속하게 지원해 민간 나눔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