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에 국내 기업 최초로 5년 연속 편입됐다.
31일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BGEI)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차별 예방 정책 △대외 브랜드 등 총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에는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을 포함한 총 45개국의 선진 글로벌 기업 484개사가 선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관리자급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운영 △스마트 근무제도 시행 △임신 전기간 단축 근무 △출산 및 육아 휴직 사용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제도 등 워킹맘을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정책 △여성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직급별 여성 임직원 비율 △성희롱 예방 정책 공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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