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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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한주만에 다시 올랐다. 경유 가격은 10주째 하락하며 휘발유와의 가격차가 100원 미만으로 좁혀졌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휘발유 가격은 1ℓ에 전주보다 7.2원 오른 1,567.4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 축소 이후 2주 연속 오르다 지난주에 3주만에 하락했으나 이번주에 다시 올랐다.

경유 가격은 1ℓ에 10.4원 내린 1,652.2원으로 나타났다. 10주째 하락했다.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차는 지난주에 102.4원에서 이번주에는 84.8원으로 좁혀졌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41.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576.0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발로는 최고가 지역인 제주도가 1,653.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6.1원 비쌌다. 가장 싼 지역인 울산은 전국보다 36,9원 낮은 1530.4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 달러화 가치 하락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정책 유지 전망,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 갈등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의 기준 가격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83.달러로 0.7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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