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온정은 위기에 처한 가정 자립 돕는 데 쓰일 예정

[나도행 세바행]은 '나눔과 도움의 행복, 세상을 바꾸는 행복'의 줄임말로 나눔, 도움에 앞장서며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람과 단체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강철민 교장(오른쪽 둘째 줄 첫 번째)이 박기홍 적십자 서울지사 사무처장(왼쪽 둘째줄 첫 번째)에게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강철민 교장(오른쪽 둘째 줄 첫 번째)이 박기홍 적십자 서울지사 사무처장(왼쪽 둘째줄 첫 번째)에게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이하 중대부초) 학생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모아 성금 341만7560원을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 서울지사에 기탁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지원하는 긴급지원금에 해당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중대부초 학생들의 기부는 지난 2021년도부터 이어져 왔다. 적십자는 성금 전달식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공감하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학생들에게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여했다. 

강철민 중대부초 교장은 “학생들이 마음을 담은 성금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보여준 정성들이 마중물이 돼 우리 사회 나눔의 가치가 널리 퍼져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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